티스토리 뷰

스타

갤러리와 조승우의 불화 사건 이유

방랑시인 2017. 5. 24. 05:00
조승우의 성격은 좀 강직한 것 같다. 그 대표적인 예중의 하나가 바로 조승우와 갤러리의 불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조승우와 디시갤러리 사건을 살펴보자.

우선 조승우는 디시갤러리의 분위기를 굉장히 안 좋게 보는 것 같았다.
사실 조승우가 지적하지 않아도 갤에서는 욕설이 난무하는 등, 좀 험악한 분위기가 계속된다.

. .

아무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을 조승우가 마친 다음에 모여 있는 팬들에게 “여기에서 디시갤러리를 하는 팬이 있냐?”라고 물어보고는 직격탄을 날렸다.

당시 조승우는 “왜 갤('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는자기 실명으로 활동을 안 해요? 그리고 갤에서는 왜 욕을 해요? 갤 하지 마세요"



또한, 조승우는 팬들에게 이런 말을 한 것뿐만 아니라, 갤러리에 직접 찾아가서 이렇게 비판을 한다.
- 내가 견디기 힘든 것은 이곳(디시갤)의 이중적인 모습 때문이다. 아무리 새로운 문화라고 하지만 나는 욕이 난무하는 이곳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

즉, 조승우는 디시갤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의 ‘욕하는 분위기’를 싫어하는 것이다.
결국 디시갤의 조승우 팬중에서 조숭으에 대하여 욕을 한 팬이 나오게 되었고, 조승우가 이에 대한 반박을 직접 답글로 담으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 하나,

. .

사실 조승우를 좋아하는 팬들은 대부분이 여성이고,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디시갤의 ‘욕설’ 문화를 하게 되었을까?

예술을 사랑하는 것과 욕설을 거침없이 하는 자유분방한 태도는 뭔가 맞지 않는 듯하면서, 맞는 면이 있다. 사실 예술에도 ‘지킬과 하이드’ 양면이 모두 존재하니까.
그런데 팬들의 대개 스타를 따라가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욕설을 싫어하는 조승우에게 반하는 팬들이란...

물론 팬들에게도 자유가 있다.
뭐가 좋고 나쁜지 고를 자유, 연애를 할 자유, 결혼을 할 자유 등등
그런데 욕설도 이런 자유에 포함이 될까?

아무튼 이 사건은 조승우 갤러리의 대표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조승우에 대한 사과문을 작성하기도 했는데, 이건 사과문이 아니고 그냥 비아냥에 가까웠다.
아마 조승우도 이런 사람들은 자기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모양인 듯...


. .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