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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조승우와 아버지 조경수, 그리고 누나 조서연의 관계를 언급했는데, 그렇다면 조승우 누나 조서연의 입장은 어떨까?
사실 한쪽 사람의 말만 들으면, 그 본질을 알 수 없으니, 가급적 양쪽, 그리고 당사자 모두의 말을 들을 필요가 있다.

우선 조승우 누나 조서연의 직업은 뮤지컬배우였고, 또한 이미 결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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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연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힘든 거 많았죠. 초등학생 때였는데 친구들이 제 앞에서 대놓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 아빠 없다며? 울 엄마가 너랑 놀지 말래’라고요...”



조서연은 “어머니만 생각하면 사실 (아버지 조경수는)쉽게 용서가 안돼요. 엄마는 아버지 없이 우리 두 남매를 키우느라 고생을 무척 많이 하셨거든요. 음식점에 커피숍, 화장품 가게에 의상실까지 안 하신 일이 없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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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세연은 아버지의 재혼 소식을 갑자기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즉, 조경수가 말한 사연과 조세연이 말한 사연은 완전히 정반대인 셈이다.
이래서 사람의 말은 한쪽만 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조세연은 “그런 어머니 때문이라도 아버지를 와넞ㄴ히 용서하고 이해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어쩌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노력중이에요. 그래도 ‘내 친아버지’인데 앞으로 혹시라도 후회할까 봐...”

이처럼 조세연의 사연을 들어보면, 어린 시절에 아버지로부터 맺힌 것이 굉장히 많은 것 같네요. 아마 조승우 역시 이 못지 않을 것 같다.

조경수는 구구절절하게 변명을 하는 것보다는, 남매와 전처 앞에서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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